코리아둘레길(남파랑길)

남파랑길 남해42코스(원천항-가천다랭이마을)

자연인2 2022. 10. 27. 14:44

1. 일시 : 2022.10.23.(일)

2. 함께 한 사람 : 아내와 둘이서

3. 트래킹 코스 : 토월성원 자가용 (10월22일,토, 21:00) - 창선교 아래 도착(10:30)-지족창선교아래 차박-

    아침식사(10.23 일, 06:00)-원천항 도착 및 출발(07:10)  -앵강다숲-화계마을-미국마을뒤- 두곡.월포해수욕장-숙호마을방제림-홍현마을 방제림-해안잔도-전망대-가천다랭이마을(12:30)-가천버스정류소404번승차(13:40)-성현정류소 하차(14:20)-성현버스정류소에서 상주 미조행 501번 승차(14:40)-원천항하차(14:50)-원천항주차장 자가용 탑승-호구산 용문사,서포문학공원,미국마을(15:10-16:05)-남면복지회관목욕탕(16:15-17:10) -다랭이마을2주차장(저녁식사)-차박(제1주차장) 

4. 트래킹거리 : 18km

5. 소요시간 : 약 5시간 20분

6. 비용 : 통행료-7400원,  주유비 42,000원, 목욕비 8,000원,소주1,500원, 군내버스 8,600- 식사는 차박하며 집밥형식으로 해결하였는데 위와 대장 내시경을 며칠 앞두고 있기에 식이 조절을 해야 한다기에 고추가루가 들어간 음식, 김,미역 파래 등 해조류, 견과류,씨앗이 있는 음식을 피해라고 해서 2박 3일간 먹을 식단 작성하는데 조금어려움이 있었음. 떡국,만두,사골라면,어묵,두부,사과 단감,과자등으로 해결함

차박지에서 5km 떨어진 화계마을쪽에 황태를 재료로 하는  맑은 국물종류의 맛집이 있다해서 찾아가보니 쉬는 날은 수요일인데 가느 날이 장날이라 개인적인 용무가 있어가 3일 휴무라고 함..ㅎㅎ

총합계 67,500

7. 차박지는 가천다랭이마을 1,2주차장, 두곡,월포해수욕장,용문사(서포문학공원)입구 주차장 모두 가능하나 다음날 이른 아침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음 코스를 진행해야 하기에 다랭이마을 1주차장에서 차박을 함. 주차는 3대 있었으나 일요일 저녁이라 차박은 우리밖에 없었음. 차 안에 누워 간간히 들려오는 저멀리 파도소리와 차창밖으로 바로 눈위로 쏟아져 들어오는 별빛을 바라보는 재미는 차박이 아니면 경험하지 못할 것 같음. 특히 남면복지회관 목욕탕은 시골목욕탕이라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주 깨끗하고  물도 깨끗하며 사우나등 있을거 다 갖추었으며 비용이 매우 저렴하여 인상에 남음.

토요일 밤 중간 경유지로 각광받는 우리의 단골 차박지 지족 창선교 주차장

원천항 입구에 있는42코스 안내판

주차장이 아주 넓은 원천항-낚시군이 많이 보임

화장실도 있는데 굳게 잠겨있음.사용하라고 만든 화장실인데 왜 잠가두었는지...

 

원천항에서 바라 본 호구산

자동차 운전연습장과 캠핑촌

앵강다숲을 배경으로

설흘산- 42코스의 종점은 저기 왼쪽 산모퉁이다.

길현미술관이라고 하는데 왠지 썰렁...

화계마을을 배경으로

호구산을 배경으로

오가피열매

호구산 임도-이러한 오르막을 1km나 올라야 한다

호구산

호구산 기슭에서 바라 본 화계리 및 앵강만

수로

화계리와 앵강만

미국마을일부

용문사입구

수로에 덮개를 덮어 보행로로 활용하였다..아이디어 굳!

소들이 왠일인가 싶어 단체로 우리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별일 없..소?

저멀리 금산이 어렴풋이....

파랗게 보기좋게 싱그럽게 잘 자라는 무..

남면경계

바래의 그림을 길바닥에...

두곡월포해수욕장

두곡월포해수욕장

석교리

옛 남상초등학교! 지금은 대해원으로 바뀌었는데 40년전 대학2학년때 농촌 봉사활동을 여기서 하면서 카레밥을 난생처음으로 먹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숙호숲 유원지

숙호숲 유원지

호구산과 앵강만-바로밑에는 석방렴

약 250년전에 마을주민들이 흙과 자갈을 바지개와 소쿠리에 이고 지고 날라 만들었다는 홍현마을 방풍림

홍이총각과 현이 낭자가 사랑을 고백하며 부부가 되었다는 이곳에서

사랑하는 남녀가 사랑을 고백하면 100% 그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곳이다.

그런데 주변이 너무 지저분하여 고백할 마음이 생기지 않을 듯..

2인 무인카페처럼 쉼터를 하나 예쁘게 조성해 놓는다면 청춘 남녀들이

사랑을 고백하러 올지도 모르겠다.

다랭이마을가는 예쁜길

    이러한 해안 절벽길도 지나가고...

드디어 다랭이마을이 조금보이고 설흘산이 눈앞에...

다랭이 마을 쉼터 정자

암수바위

42코스 종점, 43코스 시작점

이제 원천항으로 차를 가지러 가야 하길래 종점표시되어 있는곳에서 위쪽 큰길로 올라가면 버스 정류소가 있다.

 

이곳은 원천항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 성현마을 버스정류소임..여기서 타지 않고

이동버스정류소에서 승차해도 된다

호구산 용문사 입구

만흥대중들의 밥을퍼 담아 두는 하지통인데 임진왜란때 승병들의 밥을 퍼담아두는

용도로 사용했다고 함

길이 약 7m..1000명분의 밥을 보관할 수 있다고 한다.

용문사 대웅전

용문사 아래 서포문학공원...화장실도있고 주차장이 넓어 차박이 가능할것 같은데

너무 외진곳이라 초보 차박자들에게는 안좋을 듯

서포문학공원 화장실

미국마을

차박지에서 바라 본다랭이 마을의 야경

제1주차장에서 차박-화장실 깨끗하고 밤새 가로등 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