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경남)

의령 미타산

자연인2 2016. 8. 3. 15:48

1. 일시 : 2016.7.24(일) 07:30-19:00

2. 산행지 : 의령군 부림면, 합천군 적중면 미타산(662m)

3. 함께한 사람 : 트리산악회원 11명

4. 참가비 : 2만원.

5. 먹거리 : 파프리카, 오이, 옥수수, 방울토마토, 정구지찌짐, 골담초 주, 문어숙회, 오미자차 등

6. 일정 :

  트리비앙아파트남문  (07:30) - 의령 부림면 유학사 주차장(08:50) - 유학사(08:55) - 등산 시작 (09:00)-백화사(10:00)- 불관사(10:04) - 반송재배지(10:25) - 미타산 약초농원앞 문어숙회 요리 및 휴식(10:40-11:40) - 미타산성(12:30) - 팔각정(12:55) - 정상(13:05) - 488고지(14:20) - 묵방마을(15:35) - 유학사 주차장(16:03) - 풍전(17:40-18:30)-토월성원(19:00)

7.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이정표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약간 헤매는 바람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 약 10 km 산행, 약 7시간 (휴식시간, 촬영시간 포함) 

8. 길은 평탄하였으나 폭염경보가 내려진 엄청나게 뜨거운 날씨 속에 시멘트 포장길 임도를 약 40분 걷고 나니 더 지치고 무더웠으며 오르락 내리락 하는 구간이 2구간이 있어 땀을 꽤나 쏟았다. 정상에서 합천군 적중면과 초계면 들판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가슴이 탁 틔었다.


미타산 정상에서

부산일보 제공 미타산 등산로

약 10km 4시간

주차장 부근 계곡...갈겨니들의 천국..통발로써 놈들을 그냥...

 유학사 5층석탑

1,300년 고찰 유학사 대웅전

유학사 현판

백화사 가는 길 - 대밭에서

대밭에 방치되어 있는 폐가

백화사

백화사에 서서 왔던길을 되돌아보고...

(저 아래 계곡 오른쪽을 거쳐 대나무 숲속을 헤쳐나옴) 



옛날 묵방분교(1993.3.1 폐교) 학교 터에 자리잡은 불관사...

불관사 지킴이  이름을 마음속으로 해탈이라고 지어주었다.

녀석이 우리를 보고 엄청 시끄럽게 굴었음.


불관사 앞에 있는 잘못된 이정표 - 속으면 안됨

1km로 되어 있으나 실제 걸어보니 4km는 되는 것 같음




탐스럽게 영글어 가는 굵은 은행알

미타산 정상(오른쪽 구름아래)이 저멀리 보이고

미타산 약초농장

이 농장 입구시멘트 길 위에서 문어숙회를 안주 삼아 잠시 휴식

 부회장님은 먼저 자리를 잡고 문어숙회를

이렇게 장만하고

먹음직 스럽게 문어를 자르고..


싱싱한 야채도 장만하고

또 다시 짐을 꾸려 이렇게 난 길을 걸어...

땀에 후줄근하게 절은 모습

피톤치드 마시며 단체 촬영도 하고..

드디어 미타산성이 보이고

미타산성에 서서

성끝에 위치한 조망바위굴

미타산성 아래에 있는 움막 - 할머니꼐서 살고 계신다고 하는데 만나지는 못했다.  

삼국시대때 축성되었다는 2㎞에 이르는 미타산성

미타산왕대신지위(彌陀山王大神之位)라 적혀있는 거대한 바위 

 바위아래 사시사철 마르지 않는다는 샘물 

경주시의 왕릉같은 산봉우리들

정상가는 미타산성길 

미타산성내에 있는 암자를 배경으로

잘 정돈된 미타산성 - 오늘 2명이 풀깎기 작업을 하고 있었음.




산성끝에 있는 이정표  여기서 공설운동장은 부림면 소재지(신반)에 있는

 공설운동장을 말한다




정자 쉼터가 나타나고

하루에 두 번 정확한 고장난 벽시계..

4시 40분에 멈추었다.

4시 40분은 삼방초 퇴근시간이다.

트리산악회 인식 리본도 기념으로 달아두고...




드디어 정상에 서다

함께했던 남자 회원들

정상을 오르기 위해 그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던가?

미타산 조망바위에서 - 초계방향

합천군 적중면 들판을 배경으로

적중면 들판

철탑 왼쪽 방향은 초계면 들판

정상에 트리산악회 리본도 달아두고..

정상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488고지에서 간식

묵방마을 물탱크




어느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가 남아 있을것 같은 두메산골에 있는 묵방마을.

이 마을은 2004년도에 범죄없는 마을로 지정받았다고 한다.

제일 오른쪽 집에서 물을 얻어 마셨는데 젊은 주인 내외분이 참 친절하셨다.

자자손손 복받으셔요..



묵방마을에서 유학사 가는 길..거리는 1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