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둘레길(남파랑길)

남파랑길 남해 38코스(적량해비치마을-지족)

자연인2 2022. 10. 25. 11:24

1. 일시 : 2022.10.9.(일)

2. 함께 한 사람 : 아내와 둘이서

3. 트래킹 코스 : 토월성원 자가용 (10월8일,토, 21:20) - 창선교 아래 도착(23:00)-차박-

    아침식사(10.9 일, 06:00)-삼동주민센터 및 우체국앞 803-1 장포행 버스 승차(07:00)  -적량 하차 및 트래킹시작(07:20)-대곡-장포-보현사-부윤-추섬공원-당저-창선교 38코스종점(10:20)- 창선교 차박지 점심-39코스 출발

4. 트래킹거리 : 12km

5. 소요시간 : 약 3시간

6. 비용 : 통행료-7400원,  주유비 34,000원, - 식사는 차박하며 집밥형식으로 해결,저녁은 소고기구이  

    총합계41,400원 

7. 내 생애 처음으로 차박을 하였다. 딸도 자기 차를 가지고 차박을 하였다는 얘기와 주변 선배님으로부터 차박의 좋은 점 등을 많이 들어왔는데 처음으로 차박을 해 보니 젊었을때 텐트치고 야영할 때의 느낌과는  전혀 다르고 준비가 간단하다는 것이 제일 좋은 점인것 같다. 간단히 먹을 거 챙기고 매트리스와  담요하나 깔고 누워서 잠들면 끝이었다. 차박의 필수 조건은 깨끗한 화장실과 밤새 환하게 불을 비춰주는 가로등이 았는 안전한 무료 주차장이다. 지족항의 창선아래 주차장은  이런 것을 모두 갖춘곳으로  아침에 눈떠서 둘러보니 차박을 하는 여행객들이 6팀 정도 보였는데 어제 저녁 늦게 도착하여 주변상황도 모르고 어묵탕을 끓여 소주한잔 한다고 쬐끔(?) 소음을  유발시킨것이 미안하여 죄송하다는 인사를 하였더니 괜찮다고 웃으시며 받아주시던 분들이 고마울 따름이었다. 샤워는 토요일 출발하면서 하고 갔기에 굳이 차박전에 사우나를 다녀올 필요는 없었다. 새벽녁에 또닥또닥 소리가 들려 눈을 떠보니 차 유리에 물이 타고 내려서 자세히 보니 약한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비 예보가 없었는데 .... 차안에 누워서 조용한새벽에 빗소리를 듣는것도 참 운치있는 일이었다.  오늘은  차박덕분에 일찍 서둘러 38코스와 39코스 2개 코스를 밟고 간다.

 

차박모습-소주한잔 하려고 밤 11시 도착하여 어묵탕 끓이는 중...날씨 쌀쌀할 땐 감칠맛 나는 뜨뜻한 국물이 있는 어묵탕이 최고....

깨끗한 화장실도 구비되어 있고...

아침에 본 창선교 아래 차박지 모습

창선면과 삼동면을 이어주는 아름다운 창선교

지족에서 출발 또는 경유하는 버스시간표

803-1번 버스가 아침7시에 출발하여 장포를 경유하여 적향으로 간다.

지족에서 출발 또는 지족에도착하는 버스  시간표

여기에서 803-1번 장포행 버스를 타야하는데 반드시 기사에게 물어보고 타야 한다. 아침 7시에 남해,삼천포 장포행 등 버스 3대가 연달아 출발하기 때문이다.

 

38코스 시작점

임진왜란 당시 왜적을 방어하기위해  인공적으로 만들었다는 적량항

저멀리 사량도가 보인다

이곳은 창원의 초등학교 현직에 있을 때 아이들 갯벌체험하러 보낸곳이다

언제 보아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염소들

대곡마을

장포항

장고개에서-빗방울이 조금씩,,,

보현사 가는길

보현사

남파랑길은 코스가 모상개 해수욕장은 들르지 않고 장포에서 장고개를 넘어

보현사로 가도록 코스가 안내되어 있다. 

부윤가는 길

부윤가는길에 바라 본 삼동면 소재지와 창선교

산중에 핀 예쁜 구절초

부윤가는 길

울창한 송림

11월-12월 수확을 앞둔 유자

부윤마을

추섬가는 길에- 바로 앞 섬은 구도이다

추섬공원 가는 길

추섬가는길애 바라 본 창선면 소재지(우측 산아래)

비내리는 추섬공원

당저리를 향하여

당저리가는길 각종 물고기 와 어패류를 새겨서 만든 조각품들

바래길 안내도

당저2리마을

에덴휴양촌 부근에 엄청나게 많은 사과를 쌓아두고 판매하는 상인

많이 팔아서 부자되소서!

드디어 지족해협과 창선교가....

삼동면소재지와 창선교

비내리는 창선교에서

창선교아래 설치된 죽방렴-그 옆에서 낚시도,,,

평온한 지족해협

옛날 사람들이 동(東)으로 와서 창선(昌善)을 건너 갈 때 발(足)이 멈추어져서 건너게 되는 것을 알았다(知)하여 지족(知足)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지족항

38코스 종점 39코스  시작점

점심은 이것으로..꿀맛같은 새우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