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오봉산(525m)

2007.12.25 오랜만에 친구 주선생님 내외와 함께 경남 함안군 군북면, 진주시 이반성면의 경계에 있는 오봉산에 올랐다. 해발 525m. 일반적인 산행 코스는 경전선의 평촌역에서 하차하여 산행이 시작된다. 철길을 건너고 시골동네를 지나 정자나무 밑을 통과해 논길로 들어서 산으로 오르면 성전암에 닿는다. 도선국사가 창건한 성전암은 조망이 빼어나며 대나무 숲이 우거져 있다. 정상에는 쉰길 바위가 있다. 오늘의 오봉산 산행은 진주교대 회초리회 모임 사전 예약건으로 인하여 시간이 부족하여 평촌역- 장안- 성전암 입구 까지는 차량으로 이용하고  곧바로 성전암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산행시간 약 1시간 30분. 가다가 절에서 키우는 개(이름:해탈)를 만나 정상까지 지루하지 않게 웃으며 즐거운 산행을 하였으나 해탈이가 너무 사람을 좋아하고 정신없게 하는 바람에 준비한 막걸리한잔 마음놓고 못마셨다.

하산하여 반성에 있는 친구 여동생 가족들과 어울려 돼지갈비에 소주한잔 나누고 양촌에 가서 1월 19일 있을 행사에 대비하여 방을 예약해두고 마산우체국 뒤 창녕횟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1월 5일 소백산 산행을 약속하고 귀가하였다.

 

 정상에서- 이 산은 정상 표지석이 없다 좌측으로 진주시 이반성면  평촌들녁

 성전암 대웅전 앞에서

 성전암 뒷길에서

 

성전암 전경

 

 

성전암 경내에서

오봉산 정상에서